약간 다빈치 코드 풍 포스터…인 듯. 데이빗 핀처 감독의 1997년 작으로 꽤 초반부의 작품이다. 뭔가 작품활동 초반에는 기분 나쁜 스릴러물을 자주 만들었던 걸까? 이랑 의 경우지만 보는 내내 기분 나쁘고 음습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도 다시 봐야지. 주인공인 니콜라스 밴 오튼(맨날 풀 네임으로 나와서 이게 익숙..)은 돈 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 생일이 다가오자 망나니 같은 동생, 콘래드와 오랜만에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동생이 주는 게임회사 카드(?)를 받는다. 그 회사 이름은 CRS. 호기심에 게임을 시작한 니콜라스는 일상이 심하게 뒤틀림을 느낀다. 벗어날 수 없는 게임의 시작… 약간 저런 느낌의 줄거리인데, 스토리 스포일러를 보면 진짜 개노잼일 영화라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는 더이상 하지 않는 걸..
산드라 블록 주연, 조시 맬러먼의 책을 원작으로 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올라오기를 꽤 오래 기다렸다. 책이 원작임은 영화를 다 보고 알았음. (알았으면 영화 올라오기 전에 책을 읽어봤을텐데) 아무렇게나 감상을 늘어두기 때문에 스포일러 있음.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집단 자살을 하는 소동이 일어난다. 그로부터 5년 뒤, 주인공인 맬러리는 걸, 보이라고 부르는 아이 둘과 함께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자살을 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보지 않게 눈을 가린 채. 2시간 조금 넘는 꽤 긴 러닝타임인데, 지루하지는 않았다. 전형적인 아포칼립스 스릴러물인데, 무엇인지 모를 존재때문에 자살을 하게 된다는 소재가 신박했다고 생각함. 넷플릭스에 SF판타지라고 기제되어 있는데, SF는 아니라고 생각. 오히려 초현실적인 ..
좀비물을 좀 열심히 찾아볼 필요가 있어서 보려고 하는 중인데, 어제 약속 다녀와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를 틀었다. 랑은 무슨 관계지 궁금했는데 일단 가 더 재밌어보여서 이걸 먼저 봄. (스토리 안 이어지는 것 같길래) 오프닝 부분이 좋았다. 정적에 가까울 정도로 잔잔하던 영상이 좀비 한 마리가 들이닥치자마자 엄청난 긴장감으로 돌변한다. 좀비물을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외국 미디어의 좀비물에서 좀비가 달리는 건 처음 본 것 같은. (반면에 한국 좀비물은 반 이상이 좀비들이 뛴다.) 덕분에 화면은 정신 없고, 사람 죽어나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달리고, 도망친다. 사랑하는 이를, 함께하던 이를 내버린 채. 그리고 28주 후의 이야기다. 28주 후, 런던은 좀비들을 몰살하고 다시 살아갈 터전을 꾸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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