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찍은 사람이라고 해서 경악했다. 민규동 감독의 삼보일배 영화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상영관이 너무 없었다. 주말에도 하루 빼고는 일을 하는데, 상영관이 평일 낮이나 아침밖에 없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런 영화가 큰 영화관에 많이 걸리지 않으면 어쩌자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 이때까지 봤던 '위안부'를 다룬 영화들 중 가장 덜 자극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건 였다. 적절한 개그요소에, 자연스럽게 풀어낸 과거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울다가, 웃다가, 따뜻해졌다가… 좋다는 이야기에 그렇구나, 하고 덤덤하게 보러 들어갔던 영화에서 휴지를 끌어안고 러닝타임 내내 놓질 못했던 영화. 에서는 과거 회상 장면이 나오지만 직접적으로, 포르노적 시선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좋았다. ..
엘라스티 걸이 남자한테 세상의 평화를 맡길 거냐는 대사까지 쳤는데 포스터 꼬라지가 '인크레더블 부인'이다. 디즈니 코리아 진짜 똑바로 일 하길 바란다. 1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일을 그지같이 한다. (영화 자체는 1도 좋았는데 그냥 포스터 보고 놀랐을 뿐.) 인크레더블…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질 않아서 2를 보러 갈 생각이 없었는데, 평이 꽤 좋았고, 메갈영화라는 소리 듣는 게 마음에 들었으며, 친구가 보고 오더니 진짜 재밌다, 고 말해서 일단 1을 다시 보자! 하고 봤다.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인 인크레더블 맨과 엘라스티 걸은 결혼을 하는데, 평탄하던 히어로 생활이 고소고발로 개박살이 나고, 신분을 숨기며 살아가야하지만 인크레더블 맨은 히어로 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래저래 되는 이야기…로 전체..
천재적인 실력을 가졌지만, 특정 병원이나 대학 의국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프리랜서 외과의의 이야기를 그린다- 왓챠 왓챠에서 보고 싶어서 봤음. 천재적인 실력! 여성캐릭터! 재밌게 본 와 비슷한 작품이라고 왓챠가 그랬다. 보고 난 후라 약간 의학 드라마가 땡기는 것도 있었음 (ㅋㅋ) S3은 왓챠에 없어서 잠시 멈추고 다른 드라마를 보는 중. 일본 여성 주연 드라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본은 그렇게 여혐이 심한데 어떻게 이런 드라마를 만드는 걸까? 돈을 노리고인지 아니면 드라마 작가들이 괜찮은 건지 궁금하다. 여혐이 하나도 없다고는 못 하지만, 2012년부터 시작한 드라마라는 걸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지 않나? 싶다. 주인공의 이름은 다이몬 미치코, 리스크가 높고 위험한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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