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8 감상 적다가 못 적겠어서 끄고, 다시 적는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떤 이야기인지 알테니 굳이 설명을 하지는 않을 거고, 은 2010년부터 시작된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 작품이다. Hidden World를 찾는 이야기. 사실 보면서 정말 많이 울고 싶었는데, 울었는데, 더 울 수 있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내 기억상 2010년에 나왔던 척 작품도 영화관에서 봤었던 것 같은데, 그 덕분인지 어린 날의 내가 자꾸만 으악 이대로 끝낼 수는 없어! 하고 소리치는 게 자꾸 들렸다. 너무 귀엽고, 재밌었지만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앞을 가리는지…. 사실 스토리적으로 되게 좋다거나, 캐릭터 쓰는 게 너무 좋았다던가 하지는 않았다. 제작하고 꽤 오래 묵혀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2018.10.10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첫 문단은 무시해도 되는 문단입니다. 친구가 부국제에 가지 않겠냐고 했다. 작년에 나는 영화 시간을 놓쳐서 예매해둔 영화를 못 보고 왔는데, (친구에게 들으니 볼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올해는 그 일을 만회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날씨가 춥기도 했고. 는 트위터에서 아니 이렇게 귀여운 펭귄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니! 하는 트윗이 올라온 적 있었다. 그 트윗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스쳐지나갔는데 갑자기 친구가 부국제 상영장이니 보러가자고 했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펭귄이 나온다니 당연히 귀엽겠군, 하고 그러자고 했다. 날씨가 진짜 애지게 추웠다. 작년에 부국제때는 이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심지어 야외상영장. 친구와 나는 그냥 경험해본다..
엘라스티 걸이 남자한테 세상의 평화를 맡길 거냐는 대사까지 쳤는데 포스터 꼬라지가 '인크레더블 부인'이다. 디즈니 코리아 진짜 똑바로 일 하길 바란다. 1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일을 그지같이 한다. (영화 자체는 1도 좋았는데 그냥 포스터 보고 놀랐을 뿐.) 인크레더블… 어떤 내용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질 않아서 2를 보러 갈 생각이 없었는데, 평이 꽤 좋았고, 메갈영화라는 소리 듣는 게 마음에 들었으며, 친구가 보고 오더니 진짜 재밌다, 고 말해서 일단 1을 다시 보자! 하고 봤다.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인 인크레더블 맨과 엘라스티 걸은 결혼을 하는데, 평탄하던 히어로 생활이 고소고발로 개박살이 나고, 신분을 숨기며 살아가야하지만 인크레더블 맨은 히어로 일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래저래 되는 이야기…로 전체..
- Total
- Today
- Yesterday
- 음악
- 여성캐릭터
- 공포
- 루프물
- 범죄
- 좀비
- 추리
- 넷플릭스오리지널
- 코미디
- 스릴러
- 일본
- 미스테리
- 영화
- 여성주의
- 애니메이션
- 액션
- 블룸하우스
- 슬래셔
- 구병모
- 이야미스
- SF
- 페미니즘
- 넷플릭스
- 책
- 소설원작
- 아포칼립스
- 드라마
- 여성주연
- 판타지
- 여성서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