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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영화. 트위터에 핫했는데 나는 뭔가 로맨스 그닥 안 좋아해서 어쩌지 하다가 들어봤다.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영화였음. 마고라는 이름이 흔하게 쓰이는 이름인지 뭔지 라라 진의 언니 이름도 마고였다. (서치의 딸도 이름이 마고)


 라라 진은 친구도 별로 없고, 인기도 없다. 좋아했던 남자들에게는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을 정리할 때마다 편지를 써서 비밀스러운 상자에 넣어두는데… 그 편지들이 모두 발송 되어버렸다!

 이런 느낌의 약간 하이틴적인 스토리지만 전형적인 하이틴처럼 백인이 주인공이 아니고, 촌스럽고 친구 없는 주인공이 화려하고 잘 나가게 된다는 엔딩이 아닌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 하이틴을 보고 자라다보면 나도 저렇게 핫 섹시 걸이 돼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리기 마련이니까.) 그리고 보통 하이틴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랑 꽁냥거리는 것보다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현여친의 싸움이 위주가 되는 느낌인데, (여적여) 이건 별로 그렇지는 않은. 물론 남주인공의 현에서 전으로 돼버린 여자친구의 질투는 나오지만.

 일단 두 사람이 너무 귀엽다! 아 두 사람 진짜 귀여운데 그냥 봐주셨음 좋겠네..



 <지랄 발광 17세>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연달아보다니 약간 하이틴 느낌 나는 영화 보기 주간도 아니고. 전에는 성인판 나홀로 집에를 몰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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