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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3월쯤에 영화와 문학 어쩌고 강의를 들으러 갈 쯤이고 들을 때여서 그런가 영화를 엄청 많이 봤다. 그냥 보고 싶어서 였을 수도 있다. 근데 이 때 엄청 스릴러를 많이 봤네. 아마 정신상태가 메말라간다고 힘겨워 하다가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를 봤던 것 같고 타짜를 봤던 것 같은…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는 따로 후기를 적을 생각은 없다. (너무 가볍게 봐서 지금 기억이 안 남) 지금 옮기고 있는 후기들은 왓챠에 짤막하게 적어둔 것과 기억에 의지해 적고 있는데 왓챠에 저렇게 짧게 적을 거면 적지 않는 편이 낫겠다 싶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허름한 여관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경찰, 살인범, 매춘부, 신혼부부, 리무진 운전사, 여배우, 모텔 주인, 남자 아이, 의사인 노인. 그 속에서 연쇄 살인이 일어나는 이야기였다. 평범한 살인게임? 이라고 해야하나, 스릴러의 정석인 진행이라고 생각했다.
어쩐지 중간중간에 알 수 없는 연출이 나오곤 했는데, 이건 뭐야…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끝까지 다 보면 알게 된다. 사실 스토리 자체가 재밌다고는 못 하겠음. 그냥 평범하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고 거기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간다는 스토리라서…. 내도록 누가 범인이냐! 누구냐! 이런 느낌으로 보게 되긴한다. 사람이 죽을 때마다 방의 열쇠가 옆에 떨어져서 카운트 다운을 해서, 사람이 죽인 게 맞긴 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엄청 추천하는가? 하면 글쎄요… (요즘같은 때에 보기엔 그렇게 막 와!!! 대박!!! 와!!!! 하는 정도는 아니기때문에) 하지만 본다고 말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말해줄 수는 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음.
2003년도에 나왔으면 그 당시에는 진짜 재밌었을 것 같다. 자꾸 이런 식으로 말하는 이유는 요즘에는 나올만한 스토리가 얼추 다 나왔지 않는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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