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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직쏘

이베 2019. 1. 6. 12:43




 제목이 <쏘우>는 아니지만 일단 쏘우에 나오는 그 직쏘이야기 맞습니다. 근데 이거 시리즈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임? 이건 <쏘우> 리부트인가요? 직쏘 죽었다매. 죽은 거 아냐? 그리고 왜 이렇게 직쏘 후계자가 많아…. 무슨 죽기 전에 새끼 치고 죽는 것도 아니고 개나소나 다 직쏘 후계자래ㅠㅠ 점점 가면 갈수록 직쏘가 추구하는(?) 뜻도 미묘해져서… 옙.


 직쏘인 존 크레이머는 이미 사망했다고 했으나, 도시 어딘가에서 또 시체들이 발견된다. 한 남자는 '게임이 시작됐어!'라고 말했다. 에이~ 존 크레이머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증거들이 존 크레이머를 가르키고 있다! 는 느낌의 스토리…. 제목이 달라서 내가 아는 스토리랑 다른 거야? 싶어서 혼란스러웠는데 그건 아니었음.


 이때까지 본 쏘우 시리즈랑은 다르게 희생양(?)들 말고도 다른 캐릭터에도 꽤 카메라를 많이 돌린다. 직쏘 잡으려고 뛰어다니는 형사야 언제나 나왔지만…. 적당히 괜찮은 스릴러 고어물? 옛날만큼 (쏘우 나올만큼 나온 후부터요 약 4쯤부터) 으악 너무 잔인하기만 하다! 하는 감은 줄었음. 그때는 그냥 뭐여 이거 스너프 비디오여? 하는 느낌이었는데 <직쏘>는 그래도 스릴러적인 요소가 살아있다고 느낌. (그냥 잔인함이 줄어서 그런 걸 수도 있음.)

 항상 쏘우 시리즈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사람 좀 죽이려고 저렇게까지 창의적인 ㅠㅠ 장치를 만들어야하나 싶음. 저것도 정성이고 애정이다!

 그리고… 굳이 직쏘의 첫번째 게임을 재현하겠다! 하는 것도 약간 의문스러운. 그래야하나? 떡밥은 열심히 뿌렸으나 약간 어쩌라고…돼버린 떡밥들…. 내가 집중해서 안 봐서 그런가 그냥 스토리는 언제나의 그것이었고 이렇게까지 해서 계속해서 시리즈를 내는 이유가 뭘까 싶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열심히 까놓고 말하는 건 웃기지만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근데 그냥 이제 좀 그만 우려먹을 때 안 됐냐 하는 마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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