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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이미지를 구글링 하면 왜케 다 묘하게 화질구지로 나오지?
전부터 노리고(?) 있었던 SF물. 완벽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어쩌고… 초반에는 무슨 아포칼립스 물인 줄 알았다. 그냥 주인공이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었던 것 뿐인. 나쁜 일로 (절도함) 돈을 모으던 주인공은 어떤 싸이코패스 천재 인공지능 연구가? 박사? 에게 납치돼서 완벽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에 쓰일 연구 재료가 된다. 호시탐탐 도주할 기회를 노린다는 이야기. SF, 스릴러 장르인 듯 하다. 완전 내 스타일!
~스포일러 포함!~
솔직히 소재 자체가 그렇게 신박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는데, 애시당초 인공지능이니 감정이니 어쩌니 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재밌게 본 것 같다. 스릴러 부분이나, 주인공이 탈출을 감행하는 부분도 스릴러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지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타우가 귀엽기도 했고. 인공지능과의 우정이야기~ 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ㅋㅋ)
타우 같이 엄청난 인공지능을 집 안 청소하는 데에나 쓴다는 게 좀 웃기기도 했고, 싸패인데 천재이기까지 하는 흔한 남캐는 나사가 하나 빠졌는지 멍청하게 주인공한테 비밀 비스무리한 걸 줄줄 읊는 부분에서는 좀 엥, 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싸가지 없고 위급한 상황에서 머리 빠르게 돌아가는 여성캐릭터였다.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싸패 박사 손만 잘라서 깍지 끼고 돌아다니는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소재라 재밌게 봤고,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듯. (너무 흔하고 클리셰적이라서) 그렇지만 SF를 좋아하고 인공지능 소재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봐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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