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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레인

이베 2019. 1. 4. 14:45






 처음 본 건 아니고, 전에 한 번 틀었는데 1화에서 하차했었다. 그러다가 트위터에 재밌다고 돌아서 그래 한 번 다시 보자. 아포칼립스물도 봐야한다~ 하고 틀었고 조금만 더 보니까 재밌어짐. 시즌1이 끝났고, 약간 앞으로 더 어떻게 하려고…?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은.


 어느날 갑자기 비를 맞자 사람들이 죽는다. 주인공들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안내를 받아 벙커에 들어가게 되고… 비에는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이런 느낌의 이야기.


 사람들이 다들ㅋㅋㅋㅋ 짜증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데 보면서 나도 짜증 안 났던 건 아니었음…. 시모네(누나)의 경우에는 그래도 좀 나은데, 동생이 벙커 안에서 6년 지내다가 몸만 크고 머리는 안 커서 자꾸 지 하고 싶은대로 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짜증나서 한 대 쥐어박고 싶었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모네가 나도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라고 하는 부분에서 안쓰러웠고. 아빠새끼는 뭐하나 싶고.

 소재가 아주 희귀한 건 아닌데, 음…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한다면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워킹데드 느낌이 난다거나, 배껴온 소재가 보인다는 건 어느 화를 말하는지 알 것 같다. 캐릭터들이 아주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그런데, 왜 다음이 궁금해지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저 상황이 되면 나도 저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한다만, 너무 소수를 살리기 위해 다수를 다 져버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의문스러운 부분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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