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완독 구병모 작가님 책을 사랑하는 사람…. 이것저것 거의 다 한 번씩은 읽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안 읽어본 게 있어서 집어들었다. 전에 한 번 살까, 했다가 취향이 아니려나 하고 안 샀었는데 이제야 이걸 읽었다는 게 그저 땅을 치고 후회하게 돼버린 거임. 아들은 외국에서 살았는데, 비행기 사고가 나서 돌아오지 못했다. 시신은 바다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모습을 제대로 배웅해주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낸다.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이름으로 택배 하나가 도착한다. 그 곳에는 소년의 모습을 한 로봇이 들어있다. '명정'은 그 로봇에게 '은결'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휴머노이드와 주인의 이야기라고 보면 되는데, 하드 SF소설은 아니고 소프트, 동화 같은..
2019.03.04 감상스포일러 주의. 쿠션 없이 들어갔습니다. 한국 영화 잘 안 보는데, 랑 는 보자고 마음 먹었더니 연속으로 한국 영화 보게 됨. 을 본 적이 없는데 한 번 볼까 싶어졌습니다. 한국 오컬트... 재밌네요. 시골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그 중 하나는… 귀신인 것 같다. 얼마 살지 못하고 죽을 거라 했으나 둘 다 자라 16살이 되었고,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박목사는 불교계 신흥 종교인 사슴동산을 조사하는 중, 이 둘에게까지 닿게 된다. 라는 느낌의 스토리 라인. 잘 만들었다는 것 빼고는 사전 지식 없이 보러 갔다. 연출 좋음, 사운드 좋음! 개인적으로 공포 게임이나 영화의 너무 어두운 조도를 싫어해서, 그게 좀 힘들었다. (너무 어두워요...) 스토리라인도 나쁘지 않았는데, 캐릭..
2019.03.02 감상 스포일러 포함. 개봉 전부터 여성서사, 여성배우 다량 출현으로 기다리고 있었던. 아무튼, 보고 왔습니다. 나름대로 포르노적 연출을 피하려고 노력했단 평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는 평을 봤지만 일단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해보기로 함. 고아성님 주연, 김새벽님, 김예은님, 정하담님 등… 외에도 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나와서 좋았어요. 고아성님 연기 정말 너무 좋았고, 눈빛에 꺾이지 않는 의지가 너무 잘 보였던. 눈빛, 시선 하나하나로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거 잘 하는 사람이 정말 연기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정말...네... 그런데 보러 가기 전에 포르노적 연출이 적고, 그런 장면은 흑백으로 표현하려고 했단 걸 보고 가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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