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무 리뷰를 안 쓴 것 같아서... 그동안 꽤 많은 영화를 보고 그랬는데 일단은 제일 최근에 본 후기. 유명한 영화라는 건 알고 있다. 밀실, 탈출, 트랩, 고어적인 요소도 다분한 공포영화. 이런 류의 (탈출..) 영화를 꽤 좋아하는데 어째서 아직도 안 봤었는지는 모르겠음. 왓챠 돌아다니다가 있길래 그 날 밤에 하이볼 타마시면서 봤다. 1997년도 영화인데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굉장히 잔인해서 놀랐음. 여기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그래서 결국 어째서 여기 갇힌 건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게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좀 신기했다.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건가? 하고. 보는 동안에 약간은 생각도 났었음. 어딘가에 갇혀서. 이유모를 테스트 같은 것을 받는 잔인한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
2019.04.25 감상 스포일러 쿠션 없고 그냥 저 혼자 즐겁게 떠듭니다. 그렇게 막 미친듯이 봐야지! 했던 작품은 아니었는데, 왓챠에 들어왔기도 했고 무거운 작품 보기 싫으니까 재밌고 좀 액션틱한 걸 볼까~? 하고 틀었고 대성공했다. 이걸 내가 이때까지 안 봤다고? 스스로에게 어이가 없을 지경. 아포칼립스 상황에, 도시...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군락?이 있고 거기에 끌려온 맥스는 탈출을 어쩌고... 약간 이런 내용인데 솔직히 맥스가 진짜 너무 키링남이어서 웃겼다. 너 주인공이야? 퓨리오사 주인공 아니고? 확실히 조력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긴 했지만 정말 키링남이었다. 러닝 이후 30분동안 처맞고 끌려가고 매달려있고 피주머니로 차 앞에 매달려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핵전쟁 이후에 황폐화 된 세상에 임모..
2019.04.14 감상 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개봉한 줄 몰랐다가 트위터에 포스터 도는 거 보고 어 뭐야 벌써 개봉했네! 하고 보러 갔다. 김윤석 감독(겸 배우? 배우 겸 감독?)의 첫 작품. 평이 엄청 좋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고, 그래서 보러가기로 했다. 여성주연 영화. 포스터가 너무 치정극 느낌이 난다는 것에 동의하는 바임. 주리와 윤아는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 둘이 접점이 거의 없다. 완전 극과 극에 존재하는 학생 둘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데 주리의 아빠와, 윤아의 엄마가 바람이 나고... 사실 이정도로 괜찮은 영화일 거라고는 기대치 않고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되게 좋았던. 여고 다니는 두 학생도 좋고, (여고의 정경이 꽤 잘 담겨서 웃김) 미희와 영주는 마냥 꽃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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