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7 감상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갑자기 왓챠에 들어왔길래 봐버렸다. 결과:대유잼 케이트 맥키넌 진짜 저런 역할 너무 잘 어울림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사람이 그런 걸까? 진짜 보는 내내 깔깔거리면서 봤다. 영화 스타일리쉬 하고 진짜 웃기게 잘 만드네요. 여기 나오는 인간들 다 브레이크 고장 난 8톤 트럭 같은 캐릭터들 뿐이어서 정말 유쾌했던. 여자들끼리 다 해먹...는 건 아니고, 중간 중간에 남자가 끼긴 하는데, 여자들간의 우정, 범죄, 그리고 여자 보스! 여자 빌런! 그리고 유쾌한 스토리라인, 대사, 액션씬. 전부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깔깔거린 기억밖에 안 남아서 무슨 후기를 쓰려고 해도 힘든 (ㅋㅋ) 아 근데 진짜 재밌거든요. 너무 웃긴데. 엔딩 보고 박수 치면서 일어났고 제..
~2019.02.14 감상 트위터에 재밌다고 돌아서 봤다. 루프물이고, 시니컬한 말투로 '그래도 살아야지, 어쩌겠냐.' 라는 느낌으로 말하는 게 마음에 들었네요. 여성주연이고, 여성서사. (물론 남캐가 같이 나오긴 합니다.) 시니컬한 나디아가 너무 좋았음. 나디아는 자신의 생일날 처음으로 죽고, 루프를 겪는데, 루프를 겪고, 겪고, 겪다가… 자기와 똑같은 처지의 남자를 만나서 둘이 함께 루프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다! 이런 느낌의 이야기. 시즌1이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이후 내용이 궁금하긴 하지만 시즌2가 나와줄지 의문이다. 옛날에는 루프물 같은 걸 보면 주인공이 절망하고, 슬퍼하고… 뭐 이런 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일어나 희망을 찾아가는 걸 좋아..
2019.02.11 완독 몇 년 전이지, 16년도 5월에 발간되었으니 그 뒤로 2개월 후에 내가 한강 작가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줬던 기억이 있다. 그 해에 생일선물을 받다가, 이 책을 받았을 때 너무 고맙다고 팔짝 뛴 게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쨌든, 그러고 읽었고, 책장에 잠들어있다가 최근에 카페 갈 때 들고갈 가벼운 책으로 골라집어 들었다. 제목 그대로, '흰' 것들에 대한 소설이다. 한강 작가의 자전적인 느낌이 강한 소설. 어찌보면 시집이다 싶은 느낌의 구성인데, 마음에 와서 박히는 문장이 많았다. 사실 책을 열고 한 두페이지 넘기면 나오는 '시간이 더 흘러 추워지기 시작한 밤, 익숙하고도 지독한 친구 같은 편두통 때문에 물 한 컵을 데워 알약들을 삼키다가 (담담하게) 깨달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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