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감상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굉장히 고민했다…. 일단 볼 때 술을 마셨으며 덕분에 클레어 포이의 얼굴 빼고는 기억나는 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파이 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해커였음. 근데 여기 나오는 모든 해커들이 해킹보다는 다른 것에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입부의 긴장감이나 스토리 진행될 것 같은 떡밥이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스토리가 좀 흐지부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묘하게 얼마 전에 본 생각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커라면서 왜 이렇게 몸으로 뛰어 다니시는 거예요 언니. 근데 오토바이가 너무 잘 어울리십니다. 여성 주연 영화이고, 악역도 주인공도 둘 다 여성인 건 좋았음. 둘의 비주얼도 좋았고, 주인공 정말… 네. 화면 연출도 나쁘지 않았..
2019.01.27 감상스포일러 주의 선생님 저는 이게 SF인 줄 알았어요. SF이긴 한데 공포물이더라고요. 속았다! 후반부의 스토리가 참… 별로인데, 초중반까지의 긴장감이 좋네요. SF에서 공포로 탈바꿈하는 순간 영화가 망했다는 느낌임. 연속으로 생체실험하는 영화를 봐버렸음. (결이 다르지만) 의대생인 코트니는 사후세계가 궁금하다. 그래서 죽고, 다시 살아나며 뇌의 반응을 관찰하려는 실험을 벌인다. 죽었다 살아난 코트니는 새로 태어난… 아니, 뇌의 일부분이 더 크게 활성화 된 것 같다. 그걸 보고 사후세계의 경험을 하는 친구들. 그런데 뭔가 일이 잘못된 것 같다. 이런 사후세계를 다루는 영화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같은 것) 만든이들 중 누구도 죽어보지 못했겠지만 (죽었다면 만들 수가 없으니) 만들어..
2019.01.24 감상 좀비 영화... 아포칼립스 물을 보면서 자료 찾아야하는 게 있어서 찜해둔 영화들이 죄다 좀비물이었다. 이것도 찜해둔지는 좀 됐는데 틀었다가 좀비물이어서 약간 당황함. 생체 테스트, 신약 테스트를 위해 모인 네 사람은 각자의 병을 숨긴 채로 실험을 시작한다. 약을 먹고 깨어나자, 실험 기관인 '젠텍'의 사람들은 피실험자들을 어느 건물에 밀어넣고 폭력을 행사하고, 보내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자신들이 다치고 잃었던 부위가 깨끗이 나은 것을 알게 되는데…. 왓챠 플레이에서 봤고, 후기가 단 하나. 평범한 좀비물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10분이 좋았다는 걸 보고 끝까지 봤다. 이런 장르 너무 자주 봐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제발 이런 실험 좀 그만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듯...
- Total
- Today
- Yesterday
- 범죄
- 드라마
- 공포
- 여성주연
- 미스테리
- 블룸하우스
- 페미니즘
- 이야미스
- 스릴러
- 여성주의
- 음악
- 좀비
- 여성캐릭터
- 영화
- 책
- 넷플릭스오리지널
- 일본
- 슬래셔
- 추리
- 여성서사
- SF
- 넷플릭스
- 판타지
- 아포칼립스
- 소설원작
- 애니메이션
- 액션
- 구병모
- 코미디
- 루프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
| 2 | 3 | 4 | 5 | 6 | 7 | 8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