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재밌다고 하는 것들은 다 봐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마찬가지로 전에 트위터에서 재밌다고 돌았던 책이고, 그래서 본 거다. 띠지에 적힌 말이 염세주의적이고 마음에 든다. 여성 주인공이 마음에 안 드는 남성을 죽이는 연쇄살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그런 건 아니었음. 주인공은 사람의 목숨을 그다지…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띠지에 적혀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죽여 마땅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대학생 때까지 두 명을 죽였는데, 그정도면 뭐 적게 죽인 게 아닐까?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죽여 마땅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비하면 적은 수라고 생각한다. (저의 모럴을 의심하지 마세요.) 주인공은 나름 자신의 잣대로 사람을 죽인다. 보통은 남자이고 (사..
https://youtu.be/G812RKnr2C0당갈당갈 하는 노래도 좋아하는데 기타 대박 쩔어주는 노래도 정말 좋아함 ㅠㅠ 트위터에서 이건 봐야한다! 고 자꾸 보였다. 여성 영화라고 하는데, 가부장적이라는 말도 나왔다. 근데 다들 너무 재밌다고 해서!!! 봐야한다, 봐야한다, 하고 있는데 도무지 상영관을 찾기가 힘들었다. 집에서 1시간 떨어져있는 영화관으로 보러 갔다. 상영시간 2시간 반, 왕복 2시간 길이었다. 집 근처라고 해야하나, 씨지비랑 메가박스 다 있는데도 당갈이 없었음. 급기야 영화의 전당에도 없더라…. 아 영화 얘기 해야하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진짜 재밌고, 짜릿하다. 보는 내내 전율하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솔직히 말하면 거의 펑펑 울었음) 했다. 가부장적인 한계?가 ..
2018.03.15 3월쯤에 영화와 문학 어쩌고 강의를 들으러 갈 쯤이고 들을 때여서 그런가 영화를 엄청 많이 봤다. 그냥 보고 싶어서 였을 수도 있다. 근데 이 때 엄청 스릴러를 많이 봤네. 아마 정신상태가 메말라간다고 힘겨워 하다가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를 봤던 것 같고 타짜를 봤던 것 같은…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는 따로 후기를 적을 생각은 없다. (너무 가볍게 봐서 지금 기억이 안 남) 지금 옮기고 있는 후기들은 왓챠에 짤막하게 적어둔 것과 기억에 의지해 적고 있는데 왓챠에 저렇게 짧게 적을 거면 적지 않는 편이 낫겠다 싶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허름한 여관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경찰, 살인범, 매춘부, 신혼부부, 리무진 운전사, 여배우, 모텔 주인, 남자 아이, 의사인 노인. 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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