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용 책. 책을 한참 안 읽다가 요즘 좀 자주 읽다 보니까 책 읽는 속도가 붙었다. 1일까지 읽고 감상문을 올려야하는데 다 읽어버려서 잊기 전에 기록하기. 아마 발간 되었을 때인가? 서점에 갔다가 한 번 힐끗 본 적 있었다. 편의점 인간이라니 어떤 인간일까 하는 생각이었고, 잠시 휘리릭 넘겨봤을 때 문체가 담담하고 깔끔한 게 마음에 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사람이 말하는 투의 문체였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읽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었다. 주인공은 여자인데, 사실 초반에는 여자라고 생각치 못하다가 읽다가 여자인 걸 깨달았다. 30대의 여성, 남들이 가진 것들 중 '정상으로 취급 받을 수 있는 것'이 결여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남들을 따라 하면서 '정상'이 되려고 하는 사람. 소시오패스나 싸이코패..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드디어 봤다. 작업 해야했는데 너무 졸려서 안되겠더라. 시카고는 그 죽어도 싸지! 하는 노래 가사가 있는 음악으로 유명해서 직접 어떤 장면인지도 보고 싶었다. 전반부에 나옴. 뮤지컬 영화 + 여성 캐릭터 + 여자가 남자를 죽임 (이런 거 좋아할 수도 있잖아요) + 연출이 좋음 < 마음에 들었다! 흑발 단발이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금발쪽이 더 비중이 많았음. 시카고의 스타 벨마와 스타가 되고 싶었으나 못 된 록시가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와서 무죄판결을 받으려고 하는 고분분투! 이렇게 적으면 너무 법정 드라마 같지요. 나오는 여성 살인마들은 다들 제각각 자신의 이유가 있어서 사람(거진 남자)를 죽였는데, 그 새끼는 죽일만 했고 내 인생 살아야겠으니까 나는 무죄야! 나는 사람을 ..
데드풀 볼까 하다가, 불매를 하기로 해서 친구와 다른 영화라도 보자 하고 둘러보다가 재밌어보여서 보러갔다. 포스터가 맛깔나게 뽑혀서 호감이었음. 보러 가기 전날 지인분들을 저녁에 뵀는데, 보러 간다고 말했더니 그거 평점이… 하고 말씀하셨고, 보러 가기 전에 가볍게 트위터에 서칭했더니 호불호가 엄청 갈렸다. 약간불안했으나 사실 완전 별로인 영화여도 얘기할 거리는 많아서 괜찮다는 마음으로 보러 갔음. 일단 재밌었냐 어땠냐고 묻는다면 재밌었는데, 공포감은 덜했다. 공포영화로 보러 가실 분들께는 비추천. 왜 재밌냐고 말하느냐면… 너무 스포라서 접어둔 부분에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무섭다! 하고 스릴감 넘치는 장면은 한 장면 정도 있었고, 갑툭튀는 두 번정도? 이 영화에서 트루스 오어 데어? 하고 물을 때 애들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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