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가 너무 없어서 사진이 작다. 페미니즘 서적 읽기의 일환으로 읽음. 다음은 뭘 읽을지 고민중이다 백래쉬를 읽어볼 생각인데 이북이 있을까? 거의 지하철에서만 책을 읽는 내게 너무 무겁고 크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다룬 책이었다. 안티 페미니스트들 중에 자신들은 여성주의가 아니라 양성평등을 위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실은 양성평등이라는 단어 자체가 퀴어 배제적이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줄 수 있는 건가 하는 마음으로 집어들었는데, 양성평등을 반대하는 것 외에도 퀴어범죄학 (음란과 폭력에 대해), 미성년자 의제강간, 2000년대 이후 한국의 페미니즘, 한국 개신교에서의 동성애 반대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읽는 내내 재밌었음! 특히나 재밌었던 부분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파트였다. ..
포스터가 망친 영화 중 하나로 알고 있는 영화. 영상미도 좋고, 섬세하게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대체 이 포스터는 뭘까? 누가 봐도 아동을 겨냥한 개그물 포스터다. 구글에 검색 조금만 하면 리디자인이 우르르 나오는 게 안타까움. 사회 속에서 소외 되어 도시 속에 무인도를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남자 김씨 (라고 칭하겠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female Kim, male Kim 이라고 기제되어 올라가는 것에서 따옴) 는 애인이 있지만 헤어졌고, 애매한 나이에 구직을 하러 다니고 있고, 빌린 돈보다 이자가 더 크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나만 괴롭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한강에서 자살기도를 하는데, 한강 중간에 있는 섬에 불시착(?) 해서 산다. 내가 살아버리다니! 나는 죽는 것..
이야미스 장르의 소설책. 마리 유키코라는 작가가 이야미스의 선두주자라고 한다. 이야미스는 이야(いや)+미스테리 라는 뜻이라고 한다. 읽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이상한? 께름칙한? 장르라고. 전작에 비해서 가벼운 느낌의 이야미스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아주 재밌고 금방 읽었다. 께름칙하고 묵직하다기보다는 조금 기괴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냥 재밌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장르를 너무 좋아해서, 간만에 와 이거 정말 재밌다! 한 소설이었다. 이야기는… 오타쿠질 좀 했다 하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만한 내용이었다. 70년대에 소녀들을 열광 시켰던 순정만화의 팬클럽이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유지되고 있고, 그 팬클럽의 간부 6명의 이야기인데, 오타쿠판의 눈치싸움이니 덕질이니 모임이니 하는 모습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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